어디서나 소란이 끊이질 않는다.
잘못된걸 지적하고 "그건 아니다" 라고 외치는것까지 뭐라 하고 싶진 않다.
다만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 어떤 결과가 기대된다든지
뭐 그런 해법도 같이 제기하면서 소리를 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언론이건 네티즌이건 시민단체건 야당이건 여당이건
"이건 이래서 안된다." "이건 이런 악영향이 있을거다."
이런 말만 내세우는 비방만 하지 말고, 마땅한 해법도 좀 제시했으면 싶다.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루아, 테이블, 시스템. 어느것 하나 만만한게 없다.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은 여전히 느껴지지만...
피드백은 소중하다. 매력적으로, 구체적으로, 중요한 부분들을 언급하고, 정리하는 것들이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분명,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것들.
수업을 듣기만 하고, 정리하기만 한다고 해서 내것이 되는게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막상 무언가 만들어보려하면, 그것을 머릿속으로 정리하는데에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이런저런 부분들을 구상하고 생각하고 고민하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하다.
루아 책을 들여다보고, 아카데미와 집에서 복습도 하고, 다른 과제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명 소중한 재산이다. 하지만, 그것은 만들어지기 전까지는 결코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다.
답답하지만, 아직 열정이 식지 않았다.
친구녀석이 공부를 시작했다. 매일같이 "난 공부하는 머리가 아니야." 라고 외치던 녀석이.
자기도 하고싶은걸 하겠다며, 상담도 많이 요청해왔었고, 어찌어찌 도움이 되어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
일본으로 취업하기 위해 catia를 공부하고, 일본어를 공부하고...
설계쪽은 다 비슷하기때문에 어느정도 따라가고 있는것 같지만, 일본어는 영 머릿속에 안들어온다고 한다.
글자도 모르는데 무슨 수업이랴. 글자를 외우려고 하지 말고, 우선은 발음만이라도 글자 위쪽에 써보라고 했다.
쓰다보면 자연스럽게 눈에 익는 글자들이 생길테고, 그러면 자연스레 외워질테니.
남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는 모르겠다. 난 그렇게 공부했으니까 그리 알려준 것 뿐.
공부는 자기 스스로가 하는 것.
같이 화이팅하자. 친구야.
맵 테이블에 대한 평가와 지적, 보완을 받았다.
게임에 맞는, 게임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들에대한 생각.
여러가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들을 짚어갈 수 있었고, 그런 의미에서 꽤나 즐거운 수업이었다.
언리얼 에디터를 이용한 맵 구성부분은 이제 거의 자체 실습분위기이다.
필요한 부분이나, 구현하고 싶은 여러 효과들은 개인적으로 질문하고 그에 해당하는 답변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FPS맵 제작은 거의 완료되었고, 테스트를 통한 자잘한 수정들만 남아있다고 생각한다.
이제 이번주 동안에는 간단한 MMORPG에서 쓰일만한 던전을 덩어리로 표현해봐야지.
금일 과제는 커뮤니티 시스템이다.
흠... 당장 생각나는건, 채팅과 길드/파티. 메신저 정도?
정리하다보면 뭔가 더 나올지도 모르지만... 고민이 필요하다.
팀 작업 회의내용은 기초기획서 작성을 위한 목차 정리였다.
저번주에 생각해서 스프링노트에 올려보았던 목차를 인쇄해, 그것을 바탕으로 회의를 진행했으며, 조금씩 윤곽이 잡혀가는 느낌이다.
아... 봐야하는 애니메이션이 산더미다.
어떡하지... 잠을 줄여야 하는가...!
이건 마치... 야근하는 기분이다.
연예계를 둘러싸고 이런저런 안좋은 루머들이 퍼지고 있다.
연이은 자살소식도 꽤나 흥미로운 소재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왜 남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걸까.
하나의 유행이고 트렌드인것인가?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사람들의 심리란... 당최 알 수가 없다.
법으로 강제한다고 억제되는 것도 분명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상처받는 사람들을 나몰라라 할 수도 없는 것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것일까.
모두가 서로를 위하는 그런 세상은 몽상일 뿐일까.
신 자유주의. 인터넷에도 살아있구나.
국군의 날이다.
역삼역 앞에도 큰 도로는 의경들이 바리케이트 쫙 세워놨던데... 뭐 행진이라도 하는걸까.
군바리들도 밖에 많이 돌아다니고...
나도 군대를 다녀왔지만, 정말 허례허식이 심한 곳이다.
비리는 당연히 있는 곳이고. 오히려 없으면 군생활 오래 못한다.
이 사회가 잘못되어 있는걸까?
학교에서 정의와 사랑과 평화와 평등, 자유의 정신에 대해 배우고 사회에 나와서 크게 혼란스러웠던 적이 있었다.
부적응자.
사회는 학교에서 가르치는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것이다.
학교는 사회의 부적응자를 길러내는 곳인가.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