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탓인지 좀 피곤했던것을 제외하면 괜찮은 하루였다.
출근시간에 지하철에서 앉아서 올 수 있었고,
2호선을 갈아탔을 때에는 전후좌우로 아가씨들이 비비적거렸으며,
수업은 무척 재미있었다.
단지... 과제의 압박?
과제라고 생각하지 말고 연습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이 과정들은 내게 무척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시간이 너무 빨리간다는 것을 제외하면 항상 즐거운 나날이다.
'엣지한기획'에 해당되는 글 444건
-
스티븐 킹
하아… 읽는데 무려 8시간이나 걸렸다.
본래는 글을 재미있고 흥미 있게 잘 쓰시는 분이겠지. 이 책이 재미없는 이유는 편집자(혹은 번역자) 때문 일거다.
내가 관심 있게 보았던 부분들만 추려보겠다.
- 67페이지의 신문기사 편집부분
- 148페이지의 '수동태는 피해야 한다'
- 150페이지의 '부사는 친구가 아니다.'
- 154페이지의 '가장 좋은 대화 설명은 –말했다- 이다.'
- 183페이지의 '많이 읽고 많이 써라.'
- 242페이지의 '사랑하는 것들을 죽여야 한다.'
- 270페이지의 '가상독자'
내가 이 책에서 얻어가야 할 부분은 대충 이 정도다.
사랑하는 것들. 즉, 나의 고집스런 생각들을 죽이고 가상독자가 원하는 부분만을 써내려가야한다.
많이 써봐야 글이 는다. 공감한다. 생각처럼 글이 나오지 않을 때 얼마나 답답해 했었는지…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글을 쓰는 입장이 되었을 때에는 다른 글들을 읽을 때마다 평소에 보지 못했던 부분들이 보이곤 했다. 작가들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들. 표현들.
판타지 소설을 하나 추천해보자면, 이수영씨의 쿠베린을 꼽고 싶다.
정말 문장 하나하나가 어마어마하게 짧다. 그리고 그 짤막한 묘사들 속에 전체가 그려진다.
내가 원하는 이상향이랄까.
스스로도 글을 압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었고, 그런 면에 있어서 내게 스티븐 킹은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역시 재미없다.
지지부진 질질 끈 느낌이다.
스티븐 킹을 돌려다오. 김진준!!
'독서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수메르, 혹은 신들의 고향 (0) | 2008.08.24 |
|---|---|
| 몰입 – Flow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 (0) | 2008.08.10 |
| 포지셔닝(POSITIONING) (0) | 2008.07.28 |
| 라프코스터의 재미이론 (0) | 2008.07.20 |
| 보랏빛 소가 온다 (0) | 2008.07.01 |
| 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 (0) | 2008.06.30 |
아침부터 컨디션이 말이 아니었다.
화장실 들락거리다보니 무려 40분을 늦게 출발해버린것...
하아...
금일 강의 내용은... 자칭 '드라이'한 교수님의 커리어전략 가이드와 교육본부장님의 팀 커뮤니케이션 방법론.
몸상태가 별로라 그런지 정신이 헤이헤져서 그런지
강의내용도 귀에 잘 안들어오고...
필기랍시고 한것도 그냥 베낀것밖에 안되는 수준이다.
그나마 팀 프로젝트 진행이 조금 진척이 있었다는 정도가 위안이라면 위안
월요일부터 다시 심기일전 해야지.
오전
시놉시스를 발표하는 시간.
이미 전날 한번 했기 때문인지 어느정도 예상질문도 잡히고, 의미전달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새삼 깨달았다.
오후
기획되어진 게임이 상용화되기까지의 과정을 공부했다.
이쪽의 업계도 타 업계와 마찬가지로 좋은 오너를 만나는게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에잇...
괜히 3D업종이라 부르는게 아니었다.
선배가 쓰러져서 원주에 누워있다는데... 주말에 가볼생각이다.
그전에 과제를 많이 해두어야할텐데...
시놉시스는 커녕 독후감도 아직 못했고... 일요일에 번역에 매달리려면 적어도 금요일까지는 해야한다. 허걱? 하루밖에 안남았다...
배고픔과 함께... 미련함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