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올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시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게임 시장조사업체 아이리서치(iResarch)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은 208억달러 규모로 급성장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52.2% 늘어난 규모다.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은 여러 사용자들이 동시에 접속해 즐기는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게임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플레이어 온라인 게임이 전체 게임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나머지 매출은 웹게임이나 모바일게임에서 발생했다.
아이리서치는 중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이 향후 5년간 연 평균 20%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힘입어 올해 중국이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아이리서치는 밝혔다.
아이리서치는 또 2012년 중국의 온라인 게임 시장 규모가 680억위안을 상회, 전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은 미국, 중국, 한국이 3분하고 있다. 미국이 전세계 온라인 게임 매출의 29%를 차지, 현재 세계 최대 온라인 게임 시장으로 자리하고 있다. 중국과 한국은 각각 27%, 21%의 매출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다.
아이리서치는 또 미국 게임업체들은 매출의 상당 부분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는 반면 한국 게임업체들은 국내 시장에서 매출의 절반 이상을 올리는 것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중국 내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미국과 한국 게임업체들의 게임 수출도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아이리서치는 덧붙였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중국 내 온라인 게임 이용자는 5550만명에 달한다. 아이리서치는 이중 18세 미만 청소년과 40대 이상 중년층 게이머들이 지난해 가장 빠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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