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컴뱃암즈' 이어 `홀릭' 해외서 인기 폭발
한국에서 흥행 참패를 면치 못하며 `불효자'로 각인된 온라인게임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로스파이어' `컴뱃암즈'에 이어 최근 해외서 돌풍의 주역으로 떠오른 `홀릭'과'아스다이야기'가 그 주인공들.
사실 이들 작품은 한국에서의 서비스 중단까지 고려될 만큼 저조한 성적을 보였지만 해외 시장에서는 초대박행진을 이어가며 효자로 등극했다.
넥슨의 북미 지사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는 `컴뱃암즈'는 지난 7월 1일 북미 지사를 통해 론칭, 10월까지 100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지난 2007년 11월 오픈된 이 작품은 '서든어택''스페셜포스''카스 온라인' 등에 밀려 흥행에서는 사실상 참패를 면치 못했다.
`크로스파이어' 역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 전역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퍼블리싱 한 이 작품은 국내에서 지난 2007년 3월 오픈됐지만 시장을 장악한 FPS의 벽을 넘지 못한 채 잊혀지는 듯 했다.
하지만 지난 08년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대만, 중국 등 범아시아 시장에서 폭발적 반응을 이끌어내며 약 60만명 이상의 동시접속자를 기록중에 있다.
최근 엠게임이 출시한 `아스다이야기'와 `홀릭' 역시 대만과 일본 등 아시아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저조한 국내 성적에 위안을 삼고 있다.
특히 `홀릭'은 대만과 일본에서 각종 순위차트에서 상위권에 입성하며 게임한류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 `사활' 내건 해외 시장 공략 일조
업계에서는 이같은 해외에서의 성공은 한국에서 실패가 약이 됐기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FPS 개발 업체 한 관계자는 "포화된 국내 FPS 시장에서의 경쟁에서 밀린 작품들이 마지막 탈출구로 해외 시장을 택했다"며 "국내 개발업체들이 해외에서도 밀리면 갈 곳이 없다는 위기의식을 자극했고 이것이 보더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어지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사례가 늘면서 해외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과거 한국이 온라인게임의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내수 시장의 결과가 해외 시장의 성패를 가늠하는 잣대가 됐다. 한국에서의 실패는 해외시장에서도 통할 수없다는 인식이 강했던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비흥행작들이 연이어 해외에서 성공함으로써 이같은 인식은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작품들의 집중 공략 지역을 해외로 선회하고 향후 제작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중소형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업계 한 전문가는 "과거 한국에서 흥행 참패로 인해 서비스를 중단하기보다는 해외에 역량을 집중하는 게임들이 늘어날 것"이라며 "일부업체는 제작 초기 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해 온라인게임을 개발하는 업체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두 기자
http://www.thegames.co.kr/main/newsview.php?category=101&id=137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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