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
내가 본 애니메이션 중 최초로 날 눈물짓게 했던 애니메이션이다.
특별한 주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떤 메시지를 전하려는 것도 아닌
그냥 상황 그 자체, 분위기 자체가 너무나 슬프게 와 닿는다.
무언의 암시로 가족애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줄거리]
쿠니사키 유키토는 대대로 내려오던 유지를 잇기 위해 익인(날개를 가진 소녀)를 찾는 여행을 하고 있다.
그러다 도착한 어느 바닷가 마을
배가 고파 방파제 위에 쓰러져 잠이 들었던 유키토의 앞에 나타난 한 소녀
카미오 미스즈에겐 병이 있다.
누군가와 친해지면 울어버리는… 그래서 누구와도 친하게 지내지 못하고 늘 혼자서 놀곤 했다.
그녀의 꿈은 친구와 함께 바닷가에도 놀러가고 카드게임도 하고… 그러다 "내일 보자"하면서 헤어지는 것.
하지만 유키토와 미스즈가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되어 갈수록 미스즈의 병은 깊어만 간다.
유키토는 그녀와 이대로 지내게 될 경우 그녀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를 떠나게 되고
그 시점에서 이야기는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변한 것이 있다면 까마귀 한마리가 더 늘어났다는 것.
이번엔 주로 미스즈의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비춰지고, 유키토가 떠나가고 난 뒤에 엄마와 친하게 지내는 부분이 부각된다.
중구난방으로 흐르던 시나리오가 이 시점에서 하나의 주제로 묶이게 된다.
골은 행복과 함께 하는 것
미스즈는 엄마의 품속에서 골을 되뇌이고, 그렇게 미스즈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평점]
그냥 무조건 별 다섯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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